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 현장/CJ E&M
CJ E&M이 1인 창작자 및 중소 모바일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선다.
CJ E&M의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는 1인 창작자들에게 ▲마케팅 ▲저작권 관리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콘텐츠 유통 ▲전용 스튜디오 등 제작지원 ▲해외진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참신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미래산업을 창조하기 위해서다.
다이아 티비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1인 창작자는 총 860개 팀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들의 국내외 팬 층인 구독자수를 합치면 5500만명 이상으로 대한민국 인구인 5100만여명 보다 많다. 이는 2014년 5월 1000만 명에서 2년여 만에 5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또 860개 팀 중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가 7개 팀, 10만명 이상이 125개 팀이며, 이들이 올린 콘텐츠 누적 조회수를 합산하면 유튜브 기준으로만 약 125억 뷰를 기록했다.
CJ E&M은 다이아 티비를 통해 2017년까지 현재 860개 팀의 파트너 창작자를 2000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창작자 비중을 전체의 30%까지 확대해 대한민국 콘텐츠의 세계화와 디지털한류까지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데일리 모션' 및 북미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키' 등 글로벌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콘텐츠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다이아 티비의 대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의 경우 월 수입이 5000만원을 상회하며, 상위 5% 크리에이터의 월 평균 수익이 910만원 선을 기록하는 등 '1인 창작자'가 다이아 티비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구나 아이디어와 노력만 있으면 크리에이터를 꿈꿀 수 있다는 점도 MCN 사업만이 가진 매력이다. 다이아 티비와 함께 성장한 대도서관이나 라임튜브 등은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후배를 양성하는 등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CJ E&M은 MCN 사업뿐만 아니라 중소 모바일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서도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뛰어난 아이디어로 무장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중소기업들에게 모바일 광고상품 기획 및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