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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31일인 내일 전국이 대부분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월의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이날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7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3.0ｍ로 일다가 서해 먼바다는 2.0∼4.0ｍ로 차차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 따라서 항해나 어로 활동을 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