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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에서 레드벨벳이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특집에서 걸그룹 레드벨벳은 '러시안 룰렛'으로 무대에 올랐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흰 치마를 입고 무대에 오른 레드벨벳 멤버들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무대 위에는 예리 없이 웬디·아이린·슬기·조이만 무대에 올랐다. 예리는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것 때문에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추측.

앞서 레드벨벳 슬기와 예리는 11일 오후 10시께 서울 성수동 인근에서 택시를 탑승했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두 사람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