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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與비주류 중심 '연판장'.."지도부 총사퇴"



새누리당 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당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는 연판장 서명이 시작됐다.

3선 김학용 의원 주도로 모인 새누리당 의원 41명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의원총회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이 자리에는 비주류 선출직 강석호 최고위원도 참석해 회동 결과를 최고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김무성ㆍ심재철ㆍ정병국ㆍ나경원 의원 등 모두 41명이 참석했으며, 동참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불참 의원을 합하면 모두 54명이라고 황영철 의원은 전했다.

특히 탈박(脫박근혜)으로 분류되는 이학재 의원과 친박(친박근혜) 이만희 의원 등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황 의원은 "현재 당 지도부가 '최순실 국정 농단'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지 않느냐"면서 "또 국민 앞에 당과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지도부로 보기 어렵다고 보기에 현 지도부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당이 국정의 중심과 주도권을 갖고 이끌어 나가도록 전면적 쇄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면서, "현시점에서 국정을 안정시키는 방법은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동과는 별개로 '최순실 파문 진상규명ㆍ국정정상화'를 요구하는 새누리당 21명의 모임도 결성됐다.

비박(비박근혜)계 김세연ㆍ김영우ㆍ홍일표ㆍ경대수ㆍ박인숙ㆍ오신환ㆍ정양석ㆍ정용기ㆍ하태경 의원 등과 친박계 혹은 범친박계로 분류돼 온 유의동ㆍ김순례ㆍ김종석ㆍ김현아ㆍ성일종ㆍ송석준ㆍ송희경ㆍ정유섭 의원 등이 모임에 가입했다.

이들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당 지도부 사퇴를 촉구했으며, 이 모임 소속 다수는 오전 의원회관 회동에 참석했다.

성명에서 "현 사태를 견제하지 못하고 청와대 눈치만 본 당 지도부는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총사퇴해야 한다"면서, "청와대는 한 점 의혹 없는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야당과 국민이 동의하는 거국내각 구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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