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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양네트웍스 불매운동 무슨일? '최순실 가족 회사'

사진/서양네트웍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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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에 대한 국민의 공분이 최순실씨의 가족 회사로 번지고 있다.

유아동기업 서양네트웍스가 최 씨의 동생 최순천(59) 씨 남편인 서동범 씨가 대표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 중심으로 보유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0일 한 육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간 아이에게 자주 사 입혔는데 앞으로 최 씨 일가를 배 불리는 일은 하지 않을 것" "불매 운동은 엄마들이 할 수 있는 일" 등의 '불매운동' 촉구 게시글이 게시판을 가득 채웠다.

해당 업체는 지난 1984년 설립된 회사로 래핑차일드, 리틀그라운드, 블루독 등 다수의 인기 아동복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고 전국 매장 수도 270여 곳에 달한다. 한 해 평균 1500억원 대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의 경우 매출액이 1800억원대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순실씨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자금을 유용하거나 합법적 사업을 수주 받는 형태로 개인적 이익을 취하려 했다는 의혹 및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문건 유출로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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