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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청사에 포클레인 돌진 "'최순실or검찰 수사' 불만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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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청사에 포클레인이 돌진한 가운데 경찰이 운전자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대검찰청 청사 정문으로 포클레인을 몰고 돌진한 중장비 관련업 종사자 정모 씨(45)를 현행법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정 씨는 전북 순창에서 포클레인을 대형트럭에 싣고 출발해 청사 인근까지 온 뒤 이를 내려 정문까지 타고 돌진한 것으로 파악. 검거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서 정 씨는 "최순실이 '죽을죄를 지었다'고 해서 죽는 것을 도와주러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최 씨 개인에 대한 불만인건지, 검찰 수사에 불만인건지에 대해서는 좀더 조사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