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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CJ제일제당, 3Q 영업익 1861억…전년比 9.3%↑



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86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2조3084억원, 당기순이익은 123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6%, 277.6% 늘었다.

CJ제일제당 측은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가공식품군 판매 호조와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 판가 회복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1,61억 원을 기록했다.

식품부문내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9% 늘었다. 생물자원부문의 해외매출 비중 역시 71%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바이오는 원가절감을 지속했으며 올해 하반기 들어 라이신 제품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 2439억원으로 전년비 8% 증가했다. 특히 햇반 컵반과 비비고 국·탕·찌개, 고메 프리미엄 냉동제품 등 HMR 제품의 판매 실적이 좋았다. 쌀가공식품과 냉동제품군, 김치의 매출이 크게 늘며 가공식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소재식품의 이익 감소로 지난해 3분기보다 13.3% 줄어든 1143억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L-메치오닌과 트립토판 등 주요 제품군의 판가가 하락하며 전년비 1.8% 감소한 456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70.8% 늘어난 398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의 약 71%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물자원부문의 매출액은 4786억 원으로 전년비 6.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력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의 지속적인 성장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축산판가 회복으로 지난해에 비해 67.6%나 늘어나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구조 강화와 혁신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식품부문에서는 HMR 등 가공식품과 차세대 감미료, 화장품 원료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국과 중국 식품 시장에서의 본격 성장과 동남아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해 상승세인 글로벌 식품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 사업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해 수익성을 높이고 생물자원의 해외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 사업부문의 R&D 역량이 집중된 통합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축적된 사업별 성장성과 수익성을 통해 R&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혁신 기술, 혁신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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