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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태백 장성광업소 발파사고, 경찰 "1명 사망·사고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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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장성광업소에서 발파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7시 반쯤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탄광 입구에서 약 3.7킬로미터 지점 지하 갱도에서 발파 사고가 발생해 채탄원 김 모(57)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현장에서 함께 작업하던 강 모(52) 씨 등 채탄원 2명이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광업소 측은 채탄을 위한 발파작업 과정에서 바윗덩이 등 파편이 튀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광산보안사무소는 사고 현장을 찾아 광업소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