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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서 사회공헌 공모전 성과 공유

지난 4일 서울 우면동 R&D 캠퍼스에서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우면동 R&D 캠퍼스에서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에서는 사회 현안 해결책을 찾는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을 위한 공모전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 대한 시상식이 실시됐다. 공모전에 참가한 25개팀의 솔루션 시제품 전시와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1486개팀 7445명이 지원했다. 시상은 아이디어 부문과 임팩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대상 2팀을 포함해 총 12팀이 수상했다. 아이디어 부문은 시제품으로 효과가 검증된 팀을, 임팩트 부문은 지난 수상작 가운데 올해 사회에 보급돼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팀을 선정한다.

올해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한 이그니스 팀이 수상했다. 인명구조에 필수인 열화상 카메라는 대당 가격이 2000만원 수준이어서 소방서 구조대당 1대만 지급된다. 이그니스 팀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재료비 50만원 이하의 열화상 카메라를 제작했다. 시제품은 산소마스크에 부착하는 형태로 무게 역시 기존 2.1kg에서 0.8kg으로 경량화했다. 상금 5000만원을 받은 이그니스 팀은 향후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솔루션을 지속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임팩트 부문 대상은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탑승 솔루션 '마이 버스'를 개발한 손길 팀이 수상했다. 마이 버스는 버스의 도착 여부와 출입문 위치를 알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가 버스기사와 소통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2014년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사회에 적용됐다. 현재 서울시 전 구간 버스 노선에 적용해 시범 운행 중에 있다.

주니어 SW 창작대회 임베디드 SW부문 수상작 '우리 반 소음 지키미'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우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진행된 제 2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는 일반 SW 부문과 임베디드 SW 부문 총 18개팀이 수상했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 2294개팀 6125명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 일반 SW 부문은 '스위프트 밀'을 구현한 경기 운중고등학교 노권후·김태일 학생과 서라벌고등학교 정우주 학생이 수상했다.

스위프트 밀은 학교의 급식정보, 영양 전문가, 개인 알레르기 정보를 연계한 영양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이다. 단체 급식 이용 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드웨어와 SW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임베디드 SW 부문에서는 '우리 반 소음 지킴이'를 구현한 전남 장흥초등학교 정재현·최윤재 학생이 대상(삼성전자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이 장치는 교실의 소음 데시벨을 측정하고 이미지로 전환해 학습 분위기를 자발적으로 조성하도록 한다. 미리 설정해둔 기준보다 소음이 심해지면 1분 간격으로 전광판의 이모티콘이 5단계까지 바뀐다.

각 부문 대상 팀에는 6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개발과 관련된 국제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일반 SW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학교 1학년 이영준 군은 올해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해 자신의 솔루션을 해외 개발자들과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 이후로도 투로모우 솔루션 수상작이 사회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주니어 SW 창작대회 수상 학생들에게는 SW 우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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