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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면세점 업계, 중국판 블프 ‘광군제’ 맞아 유커 마케팅 ‘봇물’

오는 11일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를 맞이해 국내 면세점 업계가 매출 특수를 노리는 '유커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기획하는 마케팅이 매년 매출 특수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도 면세점 업계에서는 쏠쏠한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광군제는 중국의 20~30대 솔로들을 위한 쇼핑의 날이다. 매년 11월 11일 '하나'를 뜻하는 숫자 1이 네 번 들어가 '솔로데이'라고 불리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연상케 하는 쇼핑 대목으로 알려져 있다.

8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일 중국의 광군제를 맞이해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 신라면세점 등이 매출 특수를 잡고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1일 중문 사이트에서 구매한 고객 중 11명의 고객을 추첨해 총 3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여행사이트 '투니우'의 상품권 5000위안(한화 90만원 상당), 롯데백화점 상품권 100만원, 캐시비 선불카드 100만원 등을 받는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도 구매 고객 대상으로 총 1111명에게 적립금 100만원과 아이폰7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신세계면세점 중국 사이트에서는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홍빠오 복주머니 11가지 뽑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모바일 경품과 지드래곤 브로마이드 등을 준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온라인 중국몰에서 오는 14일까지 111달러 이상 구매하면 11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11월 한달간 즉시 할인 적립금 30만원을 매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선글라스와 비비안웨스트우드를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는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온라인몰에서 내달 10일까지 중국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3333명에게 11달러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또 아이파크면세점에서는 오는 10일까지 400달러 이상 구매 시 회원 등급을 상향 조정해주고 12월 한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111달러를 준다. 내국인 고객에세도 내달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사전 적립금 이벤트를 선보인다.

두타인터넷면세점은 오는 11일까지 회원가입 후 접속하는 회원들에게 11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11일 당일에는 화장품과 쥬얼리, 패션?잡화 브랜드 등을 11% 추가 할인해 준다.

한편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수는 최근까지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지난 9월 중국인 관광객수는 총 72만626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었다.

이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 점유율 중 약 47.6%를 차지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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