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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동영상이 오늘 하루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송현여자고등학교 2학년 조성해 양은 대구 시내에서 열린 시국대회에 참석해 발언대에 오른 이후 자신의 SNS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글을 올렸다.

자유발언 전문을 공개한 조성해 양의 페이스북에는 2천여 명이 넘는 네티즌이 '좋아요'를 눌렀다.

특히 많은 네티즌이 "부끄럽고 고맙다", "멋있습니다. 응원합니다", "딸 뻘 되는 여고생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응원의 댓글을 이루고 있다.

한편 조성해 양은 자유발언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감성팔이식의 쇼를 중단하고 진정서 있는 책임적 사과로 응답하라"며 "국민은 공주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개돼지라고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공정한 검찰 수사,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