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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이주열 "미 대선 결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앞으로 더 커질수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9일 한은 본관에서 긴급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한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8일에 이어 9일 오후 한은 본관에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이틀 연속 개최하고 이번 미국 대선 결과가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총재는 이날 16시 기준 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가와 금리, 환율 등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이는 미 대선 결과가 예상과 다르게 나타난 것에 따른 가격조정의 과정으로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대내여건의 불확실성 등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시장변동성이 과도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한은은 금융·외환시장의 움직임을 한층 더 면밀히 주시하고 시장불안이 고조될 경우 정부와 협력하여 시장안정화 대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가 금융경로, 무역경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세계경제와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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