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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9일 이국주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국주가 MBC '나 혼자 산다'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국주가 '연인 케미'를 발산했던 절친 슬리피와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로운 부부로 합류하면서 앞으로 '나 혼자 산다' 촬영 방향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던 바.

가상 결혼을 하더라도 현실적으로는 여전히 1인 가구이기에 '나 혼자 산다'와 출연을 병행하는 것이 문제될 일은 아니지만, 이국주는 가상이더라도 시청자들에게 슬리피와 부부로서 모습을 보여주게 된 만큼, 서로 성격이 상이한 두 프로그램을 동시에 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바통터치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국주는 지난해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해 가식 없는 일상을 보여주고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후 11월 정규 멤버로 합류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