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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강주은·최민수, 결혼 고충 공개 "'오빠' 메시지 많이 와"

사진/kbs1 '아침마당'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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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신혼때의 고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강주은이 출연해 '결혼이 나를 철들게 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주은은 "공인하고 결혼을 하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말을 뗐다.

이어 "제가 '오빠'라고 불렀는데 저만의 호출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밖에 나가면 다 '오빠'라고 하더라. 지금은 웃을 수 있지만 그땐 너무 화가 났다. 모르는 여자들이 와서 오빠라고 해서"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또 "당시에 전화 메시지가 정말 많이 왔다. 그걸 들으면서 열이 받았지만 한국말이 서툴러서 화를 낼 수 없었다. 그게 스트레스로 있었다"며 신혼 때의 고충을 밝혔다.

한편 탤런트 최민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은 지난 94년도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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