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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옥죄는 재건축 대신 재개발 관심…연내 3440가구 분양

11.3 부동산 대책 이후 강화된 규제로 재건축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재개발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전매가 금지됐고 이외 지역의 공공택지 분양분 역시 전매가 금지됐다. 민간택지의 경우도 기존 전매제한 기간 6개월에서 1년이 더해진 1년 6개월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 됐다.

1순위 자격도 강화돼 세대주가 아닌 자,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자와 그 세대에 속한 자, 2주택이상 소유자 등은 1순위에서 제외된다. 이에 업계는 청약자들이 전매금지로 타격이 예상되는 강남4구를 제외한 비 강남권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강남권 재건축을 제외하고 신규주택 공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재개발 분양시장은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이 덜할 전망이다.

11~12월 서울 재개발 분양.



1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서울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이 계획된 물량은 3440가구로 집계 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772가구) 보다 1.9배 증가한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과거 참여정부 시절에도 다양한 재건축 규제가 쏟아졌지만 마포구, 성동구 등 재개발 추진 지역들은 활발하게 움직였다"며 "재건축 시장을 옥죌수록 재개발 시장은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말 분양을 앞둔 재개발 사업장은 서울 도심을 비롯해 강북권, 강서권 등 입지가 다양해 소비자들의 지역 선택폭은 비교적 넓은 편이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원 대흥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12㎡, 1248가구를 짓는 '신촌그랑자이'를 이달 내 분양한다. 이중 49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KCC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11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45~84㎡, 176가구를 짓는 KCC스위첸을 다음 달 분양한다. 이중 10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봉천12-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14㎡, 1531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이달 분양한다. 이중 65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롯데건설은 종로구 무악동 무악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10㎡, 195가구를 짓는 '경희궁 롯데캐슬'을 이달 분양한다. 일반 분양물량은 11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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