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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헌혈 나눔으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나서

10일 효성 마포 본사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이 진행됐다. /효성



효성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이 행사는 마포 본사 뿐 아니라 울산·창원 등 지방사업장으로도 확산돼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헌혈에 동참한 임직원도 6200여명에 이른다.

올해는 마포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됐다. 헌혈로 모인 혈액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함께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돼 수혈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과 전사적 헌혈 참여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표창을 수상했다.

효성은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용산마포봉사센터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12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혈액관리본부에 '사랑의 헌혈버스'를 제작해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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