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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박원순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우는 날"…"기필코 국민이 승리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앞서 "백만 국민이 서울에 모여 불의한 권력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우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밤 어둠을 밝히는 촛불들의 행진이 바로 우리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오늘 진행되는 양심들의 행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평화롭고 안전한 집회를 보장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켜 "지난 1주일간 개방화장실과 미아보호실, 분실물센터, 주차장 등 시민을 위한 최선의 준비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돌아갈 때까지 끝까지 남아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새로운 나라를 위한 시민들의 토론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은 낡은 시대의 마지막 페이지가 될 것"이라며 "지금 진행되는 이 국민들의 명예혁명이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의 하야와 새로운 정치질서가 이루어질 때까지 그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국민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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