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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그것이 알고싶다, SNS '캄보디아판 도가니' 예고 보니..'충격'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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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캄보디아판 도가니 사건의 진실이 공개될 예정이다.

1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캄보디아 감옥에 갇힌 한 목사의 절규' 편이 방송된다.

앞서 지난 2016년 10월 19일 캄보디아 씨엠립 주에서 한 한국인 목사 박모씨가 8명의 아이들을 성폭행한 사건으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목사가 마사지를 해달라며 아이들을 자신의 방으로 부른 뒤 성폭행을 했고 약간의 돈을 주며 입막음을 했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캄보디아 경찰은 박 목사를 체포했다. 박 목사는 캄보디아 작은 동네에서 다른 교민이나 목사들과는 교류도 하지 않으며 현지의 빈곤층 가정의 자녀들 10여 명을 돌보며 교회 안에서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캄보디아 씨엠립 주 구치소를 찾아가 만나 본 초췌한 모습의 박 목사는 자신은 누명을 쓴 것이니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하고 있다.

'다윗'의 이름으로 스스로 헌신적인 선교를 해왔다고 주장하는 박 목사. 과연 누명을 쓴 천사인지, 가면을 쓴 악마인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날 방송 예고편이 올라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