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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삼성생명,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05조…삼성증권 보유주 매입

삼성생명은 올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2조55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1조1784억원 대비 74.4%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1월 삼성카드 지분 37.45%(4340만주)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으로 순익 규모는 커졌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당기순이익은 1조2345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16조609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종신·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에 주력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일시납 저축성 상품 판매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총 자산은 262조10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지급여력비율(RBC)은 388.3%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관련 일회성 요인이 없어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가치중심 경영성과 등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총 835만9040주(10.94%)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매입 가격은 이날 종가 기준 약 2900억원 수준이다. 이로써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은 19.16%에서 30.1%로 높아지게 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분율이 30.1%로 지분법 적용을 받게 됨으로써 양호한 투자 성과가 예상되고 삼성증권의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활용한 적극적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며 "또한 삼성증권은 자본을 확충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지배주주 지분율이 변동될 경우 삼성증권 해외법인 소재국(미국·영국)의 사전 승인이 필요함에 따라 최종 거래는 두 국가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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