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 일원에 공급 중인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정당계약에 들어간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평균 3.65대 1, 최고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전용면적 74~84㎡, 1212가구로 조성되는 중소형 중심 대단지다. 타입별 가구수는 ▲74㎡A 248가구 ▲74㎡B 100가구 ▲84㎡A 640가구 ▲84㎡B 224가구다.
이 단지는 합리적 수준의 임대료를 제시해 일대 임차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용 74~84㎡ 전 타입의 임대 보증금은 1억원 초반대, 월 임대료는 30~40만원대다. 전환보증금제를 통해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비중을 변경하면 보증금은 5000만원, 임대료는 21만원대까지 떨어진다. 서창2지구 일대 현 시세의 80~90% 수준이라 2019년 2월로 예정된 입주시기에는 가격 메리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연간 임대료 상승률이 3% 이내로 제한돼 갑작스런 보증금 및 월세 인상의 우려도 덜 수 있다.
계약금과 중도금 또한 일반 단지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계약금은 전용 74㎡가 250만원, 전용 84㎡가 300만원이다. 중도금은 전용 74㎡가 850만원, 전용 84㎡가 900만원으로, 내년 2월말에 납부하면 된다.
이 단지가 위치한 서창지구는 탁월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서창JC가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도 도보 거리로 가깝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서창2지구 내 한빛초, 인천장서초, 만월중을 비롯해 서창초, 서창중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단지 인근에도 서창3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인천시청,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길병원 등 구월지구에 밀집한 각종 인프라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단지에서 구월지구는 차량으로 15분가량이 소요된다. 단지 바로 옆 장아산(장아산근린공원)과 장수천, 운연천 등에 둘러싸인 배산임수의 입지도 강점이다.
입지뿐만 아니라 내부 설계에서도 뛰어난 주거쾌적성이 엿보인다. 생태면적률 31.26%의 친환경 단지로, 숲속캠핑장 ‘힐링포레스트’와 유기농생활정원 ‘킨포크가든’을 비롯해 워터프론트, 왕벚나무길, 로맨틱가든, 건강산책로 등 다양한 녹지공간을 구성해 입주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의 장점인 주거 서비스도 특화됐다. 먼저 명문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 청학동 청림서당과 연계한 어린이 인성 및 예절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30~40대 실수요층의 보육 및 교육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카셰어링 서비스도 운영한다. 단지 내 중앙상가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해 입주민들의 임대료 및 관리비 절감에 일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가구 내부에는 기존 공공임대 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는 한편,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넓힌 ‘수납강화형’, 3면을 개방한 ‘조망강화형’,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주방 및 팬트리가 돋보이는 ‘주방강화형’ 등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권충혁 한화건설 주택임대사업팀장은 “대형 건설사인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서 저렴한 임대료와 다양한 주거 서비스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의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며 “입지 여건도 탁월한 만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718번지에 위치한다. 2019년 2월 입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