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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빅데이터 활성화로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해 낼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업계, 학계, 민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신용정보원의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를 시연하고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논의했다./금융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업계, 학계,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주재하고 신용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논의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금융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재도약의 기회를 잡기 위해선 그간 추진해 온 금융개혁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빅데이터 활성화는 우리 금융 산업에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낼 동력으로 한시도 소홀함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정부는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해 왔다. 올 1월 신용정보원 설립을 시작으로 5월 빅데이터 지원계획을 발표했으며 7월에는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어 8월에는 금융분야 빅데이터 지원 전문기관을 지정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첫 빅데이터 활성화 성과로서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를 시연하고 신용정보원의 신용정보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확인했다.

신용정보원이 오는 28일 개시하는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는 금융소비자들이 본인이 가입한 보험의 세부 보장내역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진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가입보험의 기본적인 계약내용 확인만 가능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 '내보험 다보여'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과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또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신용정보 빅데이터를 최초로 분석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통해선 "금융당국의 취약계층이나 핀테크 기업 등을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용정보원은 7억5000만여 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소비자 개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거래 행태와 정상 채무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또 보험가입과 대출 연체발생의 상관관계, 대출연체자의 정액형 보험가입 현황 등 대출과 보험정보 간 연계정보를 분석했다. 이 외 최초의 국내 실손의료보험 현황을 분석하고 정액형 보험의 구매특성을 분석했다.

임 위원장은 "빅데이터 활용과 분석의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관련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하는 등 정보보호를 위한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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