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경영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中企人, 대기업 노하우 만나 글로벌 시장 '노크'

기업가정신으로 중소기업에 도전한 기업인과 대기업의 노하우가 만나 성장하는 사례가 속속 생기고 있다. 뉴퐁도 그 중 하나. 전경련 경영자문단 소속 박홍식 위원(오른쪽)이 뉴퐁 이재용 대표(왼쪽 첫 번째)와 직원들에게 경영 컨설팅을 하고 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미용의료기기 제조업체 뉴퐁, 유리 및 창호 제품을 생산하는 현대유리, 케이블과 3차원(3D) 프린터를 만드는 대건테크. 이 세 회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우선 대표이사가 대기업에 다니다 회사를 나와 설립했다. 남다른 기업가정신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과정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경영자문단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16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에 따르면 뉴퐁은 주름개선장비, 초음파 지방제거 장비 등 초음파를 이용한 미용수술기기를 생산해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에 수출해왔다.

하지만 성장이 한계에 달하며 중동, 유럽, 미주 등으로 판로를 넓혀야했다. 그러다 중동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전경련 경영자문단 박홍식 자문위원을 만났다. 박 위원은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을 적극 공략할 것을 조언했다. 이란의 상관행과 협상전략, 바이어 응대 방법 등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결국 뉴퐁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이란 바이어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연간 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억5000만원의 수출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뉴퐁은 현재 이란을 거쳐 터키, 카자흐스탄 등 인접 국가로 추가 진출을 꾀하고 있다.

현대유리는 조인묵 대표가 자신이 다니던 회사가 워크아웃되면서 아예 인수해 재기에 성공한 회사다.

사업자금이 쪼들리고, 기존 근로자들의 고의적 태업 등으로 고전하던 조 대표는 회사를 일으키는 과정에서 역시 경영자문단에 속한 김진홍 위원의 도움을 받았다.

김 위원은 기업에 대한 경영경험이 얼마 되지 않은 조 대표의 상황에 맞게 사업장의 재무제표를 이해하고, 대표 스스로 장·단기적인 재무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상매출·매입금과 원·부자재 관리에 나설 것도 주문했다. 또 중소기업 지원기관별 정책자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문했다.

그 결과 현대유리는 2015년에 전년대비 부채비율이 130%에서 40%로 크게 줄었다. 매출액도 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40%나 늘었다. 올해엔 '100억 매출'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 2014년까지 20만 달러에 머물렀던 수출도 지난해에는 40만 달러까지 늘었다.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케이블 어셈블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인 대건테크. 삼성, 두산 등 대기업과 거래선을 유지하며 한 때 잘 나가던 이 회사는 2012년 들어 성장이 한계에 봉착했다. 그러다 고객사인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소개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접했다. 국내외 영업력 강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조언을 받은 회사는 곧바로 해외영업팀을 꾸렸고, 코트라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해외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일본의 T사와 지난해 5만 달러 계약으로 물꼬를 튼 대건테크는 올해 수주규모가 더 늘었고 T사의 인도 법인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인도 진출에도 성공했다.

올해부턴 싱가포르, 홍콩, 미국, 중국 등에까지 발을 뻗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