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17일 서울 중구 예보 사옥에서 곽범국 사장과 임직원,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예보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예보는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효행·선행 학생, 예체능 특기생, 성적 우수자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전국 20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예보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등으로 총 160명의 학생에게 1억47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곽 사장은 예보 장학생들에 "장학금에 담긴 예보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려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 사회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보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