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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중국 한한령 소문 확산, 韓 드라마·화장품 타격 입나?

사진/MBN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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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류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지난 18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 웨이보 ID 웨이스관차성(衛視觀察生,위성TV 관찰자)에는 "장쑤(江蘇)성 방송국 책임자가 한국 스타가 출연하는 모든 광고 방송을 금지하라는 상부 통지를 받았다. 사태가 긴급하다. 방송사 모두 행동에 들어갔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19일 위챗에도 "역사상 가장 강한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이 왔다. 모든 한국 기업과 한국 브랜드, 한국 연예인 등 어떤 한국의 특징을 함유한 광고도 19일부터 전면적인 금지에 들어간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러한 글에 따르면 중국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이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을 공식 문서로 전달하진 않았지만 각 위성TV 책임자들에게 통지했다는 것이다.

덧붙여 중국 연예 전문 SNS 매체인 촨메이취안(傳媒圈)에 따르면 이번 한한령은 "한국 단체의 중국 내 연출 금지, 신규 한국 연예기획사에 대한 투자 금지, 1만 명 이상을 동원하는 한국 아이돌의 공연 금지, 한국 드라마·예능 협력 프로젝트 체결 금지,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중국 내 송출 금지"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대상은 한국 기업·브랜드·광고모델 등 한국을 나타내는 모든 요소이며, 심지어 한국 축구선수와 감독에도 적용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식도 떠돌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이 한류 금지령을 추진하려는 데는 사드 배치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6일 한국 국방부가 롯데와 성주 골프장과 국유지 교환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이같은 조치가 나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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