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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SK㈜ C&C, 홍하이 그룹과 물류 합작사 'FSK L&S' 설립

박정호 SK㈜ C&C 사장(왼쪽 네 번재)과 양치우친 저스다 대표(왼쪽 세 번째) 등이 24일 SK㈜ C&C 판교 캠퍼스에서 FSK L&S 출범을 기념해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SK㈜ C&C



SK㈜ C&C가 글로벌 물류프로세스아웃소싱(BPO)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SK㈜ C&C는 홍하이 그룹 팍스콘의 물류 자회사인 저스다와 함께 설립한 글로벌 융합 물류 합작사가 사명을 'FSK L&S'로 확정 짓고 공식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FSK L&S는 SK㈜ C&C 판교 캠퍼스에 둥지를 틀었다. FSK L&S 대표로는 고재범 SK㈜ C&C 융합물류사업본부장이 임명됐다. IT 발전 트렌드를 반영한 물류 사업 기회 발굴과 B2B, B2C 형태의 융합물류서비스 수행 기반 구축에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FSK L&S 사명은 팍스콘과 SK의 사명과 물류&솔루션(Logistics & Solution)을 종합해 만들었다. 저스다의 글로벌 물류 사업과 SK㈜ C&C의 ICT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융합 물류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FSK L&S는 이날 융합 물류 통합 솔루션 브랜드 '케롤(Kerol)'도 선보였다. 케롤은 융합 물류의 핵심이라는 의미로 기업 공급망 전반에 걸쳐 IoT,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글로벌 4자 물류 서비스를 지향한다. FSK L&S는 케롤을 통해 글로벌 어느 지역에서든 '물건의 흐름'을 추적·관리·예측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FSK L&S는 법인의 공식 출범과 함께 저스다와 중국내 물류 BPO 사업 공조 체제 강화에 나섰다. 연내 중국내 물류 BPO 사업 수행을 위한 공조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한·중 e커머스 물류 사업과 국제 물류 포워딩 사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200개 이상의 저스다 거래 기업과 국내외 화주, 글로벌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SK㈜ C&C 융합 물류 ICT 플랫폼' 라이선스 사업 및 솔루션 판매 사업을 추진한다.

SK㈜ C&C는 융합 물류 ICT 플랫폼에 ▲맞춤형 글로벌 SCM 및 물류 계획 수립·실행 ▲IoT기반의 실시간 물류 추적 ▲인공지능 에이브릴을 활용한 물류 수요 예측과 수단·경로 파악 ▲챗봇을 활용한 물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재고관리 ▲로봇 기반의 물류 운송 서비스 등을 담아낸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 기업들의 기술·상품·가격의 차별성이 줄어들면서 물류는 기업의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며 "FSK L&S가 IC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 혁신을 이뤄 대한민국의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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