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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식재산보호원, 中 징동그룹과 지재권 보호 MOU 체결

(왼쪽부터)한국지식재산보호원 최미란 주임, 추형준 해외협력팀장, 이해평 원장, 징동그룹 롱위 최고법률고문, 린주어 법무부 총감, 판옌웨이 법무부 매니저, 왕페이옌 지식재산부 고문./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대표기업인 징동그룹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징동그룹은 지난 2004년 설립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연매출 약 77조 규모, 중국 내 온라인 쇼핑 점유율 2위 기업이다. 온라인 플랫폼 JD.COM을 운영 중이다. JD.COM은 중국 모바일 분야 선도기업인 텐센트가 최대주주로 위챗·QQ 등 중국 모바일 메신져와 연계한 모바일 쇼핑의 선두주자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JD.COM에서 유통되는 한국 브랜드의 위조상품 정보를 공유하고 위조상품 피해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협조한다. 또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인식제고를 추진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JD.COM과의 정보공유 협력을 통해 위조상품 사전 모니터링, 미스테리쇼퍼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그동안 중국 오픈마켓에서 사후대응에 치우쳤던 지원방식을 벗어나 위조상품 출현단계에서 초기대응을 통해 차후 확산되는 문제를 조기에 방지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해평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원장은 "이번 MOU 체결로 알리바바와 더불어 중국 내 양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우리기업의 위조상품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하는데 지식재산보호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 등 한류확산 지역을 중심으로 온라인 상에서의 위조상품 유통 근절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식재산보호원은 지난 2014년 4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과 온라인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후속조치로 우리기업의 위조상품에 대한 온라인 대리신고 등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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