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야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정부의 상징과도 같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가동된 지 1년 반 만에 예산이 삭감되며 사업이 위축될 위기에 놓였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6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인체 위해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
▲삼성전자가 주주들에게 4조원을 배당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이사회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한국지엠이 신형 말리부의 인기에 힘입어 경기 부평공장을 풀가동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SK네트웍스 품에 안긴 동양매직이 'SK매직'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 지분 100%를 6100억원에 인수했다.
▲구글코리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구글 포토'와 '구글 번역'의 발전을 소개했다.
금융·마켓
▲은행권에서 명예퇴직 '칼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광주은행은 98명, 농협금융은 425명의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자에게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은행이 성과연봉제를 놓고 노사 갈등이 불거져 명예퇴직 논의가 안갯속이다.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출·퇴근이 편한 직주근접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직주근접지역 아파트의 1순위 경쟁률은 서울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롯데건설은 12월 직주근접 지역인 서울 동작구에서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를 분양한다.
유통&라이프
▲서울시가 내년부터 서울 시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에 친환경 음식재료로 만든 급식을 제공한다. 지역의 농가와 서울의 시설이 직거래를 통해 유통과 배송 경비를 줄이고 상생하자는 취지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 '대형복합쇼핑몰' 경쟁 구도를 펼친다. 지하철 단 두 정거장 간격을 두고 국내 유통 공룡인 롯데와 신세계가 쇼핑몰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 '집밥' 열풍에 주방용품도 덩달아 호황을 맞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전문 셰프를 따라하고자 하는 '셀프 셰프'들에게 예쁜 식기는 물론 전문가용 조리기구등을 실속형으로 선보이면서 고매출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