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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조승식·박영수 변호사 '특별검사'…과거 이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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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조승식 변호사, 박영수 변호사를 특별검사 후보로 추천한 가운데 그들이 과거 이력이 새삼 눈길을 끈다.

제주 출신인 박영수 변호사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지금은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로 있다.

지난 2012년 8월에는 대한변호사협회 산하에 만들어진 '지방자치단체 세금낭비 조사특별위원회(조사특위)' 위원장을 맡기도 한 바. 박 변호사는 작년 6월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은 이모(64)씨에게서 피습을 당하기도 했다.

반면 충남 홍성 출신의 조승식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인천지검장과 대검 형사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한결의 대표변호사다.

한편 29일 야당은 이날 2명의 후보자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 달 2일까지 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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