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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중복리스사고 방지 위한 시스템 오픈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동일한 기계설비리스 물건을 대상으로 중복리스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계설비리스 물건정보 조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조회시스템은 협회 홈페이지 내 구축하여 12월 1일부터 운영한다.

중복리스는 리스이용자가 공급자와 공모하여 허위 장비매매와 설비리스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금융회사로부터 운전자금을 융통하는 사기행위다. 이 경우 다른 금융회사는 중복리스를 실행하게 됨에 따라 장비회수와 매각을 통한 채권회수가 불가능하여 손실이 발생한다. 리스이용자는 기계설비 공급자와 공모하여 중복리스 실행 후 기계대금의 일부(통상 10%)를 수수료 형식으로 공급자로부터 수취한다.

조회시스템 구축에는 리스업을 영위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참가를 신청한 삼성카드 등 여전사 17개사(11월 29일 현재)가 참여했다. 조회시스템에 참가한 여전사의 리스계약 정보 중 일반산업기계, 동력이용기계, 공작기계 정보 등을 집중한다.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격주로 집중되며 협회 홈페이지 내 조회시스템을 통해 집중·교환된다.

협회는 이를 통해 중복리스에 따른 여전사의 피해와 물건소유권에 대한 금융회사 간 법적 다툼이 방지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2015년 기준 리스시자의 약 15%를 차지하는 산업기계기구시장의 투명성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기계설비리스를 취급하는 모든 여전사가 조회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리스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여전사 부실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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