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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다모아 출범 1주년…"보험 소비자 편의성 크게 높여"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최훈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융위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보험다모아' 출범 1주년을 맞아 성과를 확인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개선방안, 온라인 채널의 활성화 필요성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금융위가 같은날 밝혔다.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한 보험다모아는 온라인 보험시대 IT 인프라 3종 세트인 '보험다모아', '보험사기다잡아', '내보험다보여'의 선두주자로 다양한 보험상품의 보험료를 한 곳에서 비교·조회하고 가입까지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다.

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보험다모아는 1년간 소비자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는 대표적인 핀테크 서비스로 성장했다. 월 평균 약 9만명의 소비자가 방문하여 지난 1일 방문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탑재된 상품 수도 출범 당시 217종에서 322종으로 48% 증가했다. 이 중 165종이 저렴한 보험료의 온라인 전용상품이다.

또한 보험다모아 출범 이후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채널 전용 보험상품의 활성화가 뚜렷이 나타났다. 15% 이상 저렴한 보험료의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취급사는 1개사에서 9개사로 증가했으며 수입보험료 또한 올 상반기 7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4863억원 대비 60.4% 급성장했다.

정 부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온라인 채널은 사업비가 저렴하여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줄 수 있고 불완전 판매 여지가 없으며 보험사의 '질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보험업계가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과거의 대면채널 위주 '영업실적 경쟁'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통한 '질적 경쟁'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전국민 보험'인 단독형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고 가입도 간편한 온라인 채널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평가하며 아직 온라인 채널 전용상품이 활성화되지 않은 단독형 실손의료보험의 온라인 상품 출시를 독려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어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대상을 확대하고 인터넷 포탈과의 연계 등 계속적인 '보험다모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온라인채널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보험다모아의 가능성에 공감했다. 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 시 마일리지 특약, 블랙박스 특약 등 표준화된 할인 특약을 반영하고 전연령 보험료 조회가 가능한 보험상품을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보험다모아와의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 계획을 밝혔으며 다음 또한 보험다모아와의 연계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다모아가 인터넷 포털과 연계될 시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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