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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규(75) 목사가 신임 국민대통합위원장에 임명됐다.

30일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에 최성규 목사(75)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최 목사는 한반도평화화해협력포럼 이사,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종교 및 시민사회 지도자로 '행복한 우리 가정' '효의 길 사랑의 길'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우리 사회에 효 문화 보급과 세대 간 통합, 가족의 가치 증진에 앞장서 왔다"고 소개.

이어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사회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국민대통합 정책을 주도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 연기 출신인 최 위원장은 순복음인천교회 담임목사, 한국효학회 회장, 한세대 이사장, 한국효운동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세계경찰선교회 총재, 세계효운동본부 명예총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