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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신분당선 연장선 리파이낸싱에 SOC보증 4000억원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신분당선 남부연장(정자~광교)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리파이낸싱에 40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보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리파이낸싱은 기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 자금으로 전환하여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대출금리·상환기간 등 재조정을 포함하는 새로운 자금조달 행위이다.

신분당선 남부연장선은 지난 2011년 1월 착공 후 2016년 1월 개통하여 운영중인 총 연장 12.8km의 광역철도망으로, 신분당선 본선(강남~정자)과 연결돼 수도권 동남부 신도시 주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보는 총 6040억원의 민간조달 자금 중 4000억원 규모의 SOC보증을 공급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재조달할 수 있게 되어 통행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리파이낸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10월 4000억원을 지원한 신분당선 북부연장선(용산~강남)을 포함해 신분당선 3개 노선에 총 1조1000억원의 SOC보증을 공급해 신분당선 전체 노선의 안정적 사업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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