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는 ㈜탑코믹스가 상호를 ㈜탑코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상호 변경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됐다. 회사 측은 "코믹스가 만화라는 콘텐츠를 의미하기에 종합 콘텐츠 기업이 되려는 회사 목표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만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2차 저작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주총회에서는 류정석 대표이사도 새로 선임됐다. 류 신임 대표는 "탑코라는 새로운 상호를 바탕으로 신사업 확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 탑코의 활약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탑코(TOPCO)는 Top(최고) Co(Comics, Contents, Corporation)의 함축하는 의미로 '최고의 만화'로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최고의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