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럽에서 본격적인 'LG 시그니처'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는 북미에 이어 유럽에서도 초(超)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체험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0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체험공간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미국에 열고 체험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에도 LG 시그니처 갤러리가 열렸다. 갤러리는 140㎡ 규모로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인 '본질의 미학'을 반영한 이색 체험공간이다. 관람객들은 갤러리에서 음악과 빛, 움직임 등을 활용한 설치예술에 접목한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1일부터 7일까지 파리 조르주 퐁피두센터 광장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파리 프랑스국립산업기술센터 쇼핑몰에서 각각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운영한다. 내년 초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프랑스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인 LG전자는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로 LG 시그니처 체험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0월부터 올 연말까지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덴버, 워싱턴, 탬파 등 10개 도시에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