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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국정교과서에 '위안부 사진' 삭제…日 눈치보고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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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에 위안부 사진이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더불어민주당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특별위원회가 '원고본 외부 검토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위안부 관련 내용을 의도적으로 대폭 삭제, 축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현장검토본에는 대표적으로 권고본에 있던 '트럭에 실려가는 한국인 위안부' 사진이 없어졌다.

이 사진은 위안부들이 일본군 주둔지에서 착취당한 사실과 전선에 동원돼 강제로 끌려다닌 역사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사진이다.

하지만 검토 보고서는 사진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끌려가기 직전 사진을 실은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감정에 호소하는 기술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령이 범죄가 반인도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위안부 실태가 명확하지 않아 논란을 초래할 소지가 있다"며 "여러 나라 여성들이 피해를 당했다"고 뭉뚱그려 기술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에서 모두 빠졌다.

이와 관련 유은혜 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28일 한일 위안부 합의가 국정 역사교과서에 일정하게 반영된 부분은 매우 심각하다"며 "집필진도, 검토진도 편향된 상태에서 일본 눈치까지 보면서 만든 교과서는 당장 폐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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