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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정국 혼란에 해외 출장 취소

최근 정국 혼란이 가중되면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해외 출장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최근 크게 높아진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지난 5일 한은 간부에 "현 경제 상황에 대해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시장과 소통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재는 당초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라오스 중앙은행의 초청으로 해외 출장이 예정되어 있었다. 라오스 중앙은행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5일 오전 간부회의가 통상 각 부서 업무현황 보고 등으로 한 시간 정도 진행되던 것과 달리 두 시간 가까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