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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세월호 당일' 모르쇠 일관.."靑 관저내 일은 확인 못 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상황에 대해 "(박 대통령은) 세월호 당일 청와대에 있었다"면서도 "박 대통령 세월호 당일 미용 시술에 관해선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의료·시술 행위 의혹에 대해서는"관저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잘 모른다"고 답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