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이 유아용품 전문관 '마리스 베이비 서클'을 입점시켰다. /이마트
이마트는 온라인쇼핑몰 이마트몰에 유아용품 전문관인 '마리스 베이비 서클(Marie's Baby Circle)'을 입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픈하는 마리스 베이비 서클 전문관에서는 240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이마트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마리스 베이비 써클 상품 전체의 약 47% 다.
마리스 베이비 서클은 유아복과 유모차, 완구류, 돌잔치용품, 각종 기프트 세트 등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모든 것을 모아둔 국내 최대 규모의 베이비 전문점이다.
'베페(베이비 페어)'에 준하는 총 5100여종의 상품 전문성, 쇼핑 편의 시설 등으로 스타필드 하남 내 전문점 중에서도 매출 상위 1~2위를 겨룰 정도로 고객 호응도가 높다.
최근출산율 하락에도 '1베이비 8포켓'을 넘어 '10포켓'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유아용품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 판매까지 시작한다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10포켓은 아이 하나에 부모뿐만 아니라 할머니/할아버지, 이모/고모/삼촌, 사촌, 친구 등 10명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온다는 의미다.
실제로 이마트몰에서 올 1~11월 베이비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신장했다.
이마트몰이 마리스 베이비 서클 전문관을 개설함에 따라 이마트몰에서 이마트의 직매입 상품은 기존 500~900여종에서 총 3700여종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마트몰은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오는 21일까지 20종의 인기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리안 스핀LX 16년형 유모차'(20대 한정·39만원), '다이치퍼스트7 이소픽스 카시트'(20대 한정·36만원), '알베타 유아 바디수트'(1만5840원부터), '마더스베이비 수유쿠션'(4만7200원부터 20% 할인) 등이다.
이 외에도 라디오플라이어 사운드범퍼카(6만7830원), '마마치 젖병·젖꼭지'(1만4000원)에 판매한다.
이종수 이마트몰 상품팀장은 "상품 전문성을 갖춘 이마트의 전문점이 본격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가격의 끝' 기저귀, 분유뿐만 아니라 마리스 베이비 서클의 유아용품까지 가세해 고객들이 더 많은 쇼핑 편의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