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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개발원, 車보험사기 예방·조사기법 세미나 개최

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이 지난 7일 오후 자동차보험 사기 예방 및 조사기법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보험사기 적발현황과 사고기록장치(EDR)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보험사기 조사방법 등을 주제로 자동차보험사기 예방 및 조사기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EDR은 자동차 사고 전후의 운행정보가 저장되는 장치다.

자동차보험사 보험사기 조사 전문가, 금융감독원, 경찰청, 소방서 등 보험사기 조사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선 보험사기 적발현황과 보험사기 조사체계, 가해자와 피해자 간 공모사례, 전손차량을 활용한 고의사고 유발사례 등 다양한 유형별 보험사기 적발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사고를 낸 차량을 EDR과 차량진단기를 활용해 적발한 건을 소개하는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사례가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김동하 팀장이 '보험사기의 이해와 주요 적발사례', KB손해보험 이건국 실장이 '사망보험금을 노린 고의사고 보험사기 적발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어 대전보건대학교 박성지 교수가 '초경미추돌사고에서 상해평가방법에 대한 연구',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손정배 박사가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고의사고 적발사례' 등을 발표했다.

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최근 자율주행기술 발전 등 차량의 급속한 IT화로 인한 사고기록장치(EDR) 등 첨단장치들의 증가로 보험사기 적발이 한층 과학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올 상반기 보험사기로 전발된 금액은 3480억원에 이른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험업계와 보험사기 조사 전문가들의 정보교류는 물론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마련되어 자동차보험사기 적발과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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