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8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구세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현대해상 박찬종 대표이사는 "매년 구세군의 의미 있는 활동에 현대해상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은 "한결같이 든든한 지원자로 큰 힘이 되어주는 현대해상에 감사 드린다"며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2008년부터 9년째 구세군에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지난 2011년 현대해상은 구세군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베스트 도너 클럽(BEST DONOR CLUB)'에 가입됐고 2012년에는 나눔 활동에 동참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아름다운 기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