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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2차 협력사 2곳중 1곳, 대금 받기까지 1~2개월 걸린다.

자료 :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대기업과 거래하는 2차 협력사 2곳 중 1곳은 부품 등을 납품한 뒤 대금을 받기까지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1차 협력사의 경우엔 10곳 중 3곳이 대금 결제까지 1~2개월이 소요됐다.

이런 가운데서도 대기업 협력사 10곳 가운데 7곳은 '동반성장'이 개선됐다고 느꼈다. 현금으로 결제하는 비율이 늘고, 결제기간도 단축된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이 부족하고 좀비기업을 양산하는 것은 고쳐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대기업과 거래하는 협력사 317개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체감도'를 조사해 8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납품대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1차 협력사의 경우 11∼30일 이내(45.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31∼60일 이내(30.0%), 61일 이후(14.5%), 10일 이내(11.1%) 순이었다. 2차 이하 협력사의 경우 31∼60일 이내(50.4%)라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응답 기업의 71.6%(개선 67.5%, 매우 개선 4.1%)는 과거보다 동반성장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반면에 동반성장이 악화했다는 답변은 28.4%(악화 27.1%, 매우 악화 1.3%)였다.

동반성장과 관련해 개선된 점으로는 1차 협력사들은 현금·현금성 결제 확대(16.5%), 결제 기간 단축(15.2%)을 주로 꼽았고, 2차 이하 협력사는 협력사의 공정한 선정(14.6%)과 협력사를 파트너(13.8%)로 인식하는 점을 주로 들었다. 협력사들은 또 동반성장의 미진한 부분으로 중소기업 지원정책 부족(20.6%)과 좀비기업 양산(19.5%)을 지적했다.

이는 정부 등의 중소기업 지원이 잠재력 있는 기업에 집중돼야 하지만, 비체계적 지원으로 인해 좀비기업을 양산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점을 꼬집은 것이라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배명한 센터장은 "현 시점의 동반성장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 중소기업 간 거래에서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정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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