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민주당 "국민 여망 담아 탄핵안 가결시켜야"



더불어민주당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탄핵안 가결'에 자신하며 재차 의지를 다졌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탄핵안 본회의 표결 직전 진행된 '탄핵버스터'에서 "광장에서 승리해도 결국 제도권에서 제대로 된 해법을 내놓지 못한다면 역시 완성되지 못한다는 경험,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 짓밟힐 수 있다는 경험을 우리는 했다"며 "2016년 한국 국민은 광장에서 승리했다. 이제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만드는 일이 제도권에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두렵다. 87년 그 12월의 (대선) 상황처럼 야권이 분열돼 있어 이 분열된 야권으로 정권교체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두렵다"면서도, "국민의 여망을 담아 오늘 탄핵을 가결시키는 일을 끝장내야 하지만, 탄핵은 새로운 꿈과 새로운 국가설계의 시작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주당에게는 탄핵을 조속히 마무리지어 박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또다른 과제가 부여돼 있지만, 우리의 목적은 누군가를 쓰러뜨리는게 아니라 새로운 나라 건설에 있다"며 "새로운 꿈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면 박 대통령을 하야시키는데서 끝났다고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또다른 박근혜'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고 기록할 수도 있다. 이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민주당 지도부는 탄핵 가결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은 그 어떤 정치적 계산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국민과 역사만을 생각하며 담대한 걸음으로 걸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치 앞도 안보이는 정국을 수습하고 민생을 살릴 건지, 아니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건지 중대한 기로"라며 "탄핵은 국정정상화를 위한 마지막이자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독립적 헌법기관으로서 헌정유린 사태를 양심에 따라 치유하고 회복시켜야할 의무가 있다"며 "우리 당은 정국 수습과 국정 안정을 위해 책임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장기간 국정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과 고통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