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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11일 임원인사… 119명 승진

한화그룹이 11일 119명 규모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화



한화그룹이 11일 2017년도 119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성과'와 '현장중심'에 방점이 찍혔다. 한화그룹은 "영업, R&D, 신사업 등의 최일선에서 업종 경쟁력 강화 등 성과를 창출한 임원을 등용했다"고 설명했다. 직급별 승진 인원은 전무 8명, 상무 36명, 상무보 75명 등 총 119명이다.

이재무(㈜한화/방산), 이상욱(한화케미칼), 류성주·정지원(한화큐셀), 김승수(한화종합화학), 남이현·이은(한화토탈) 등이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0월 초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회사별 경영환경과 성과 등을 고려해 실시했다. 제조부문은 생산현장과 연구개발(R&D) 분야에 중점을 뒀으며 서비스부문은 업종별 전문영역 강화에, 금융부문은 현장영업과 신사업 개척 분야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미래를 위한 중간 경영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