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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권 사이버보안 관리태세 현장점검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금융보안원을 방문해 금융권 사이버보안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금융보안원을 방문하여 금융권 사이버보안 관리현황을 점검했다고 금융위가 같은날 밝혔다.

이번 임 위원장의 금융보안원 방문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형 탄핵 소추안 국회 의결 이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임 위원장은 대통령 직무정지라는 비상상황에서 금융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보안'이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 하에 북한의 사이버 위협 등 금융권 사이버 보안의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또 통합보안과제·중요 전산시스템 보안점검 등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금융권의 준비태세를 면밀히 점검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시스템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며 '금융전산보안'이야말로 금융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그간 지속적인 노력으로 금융권의 보안 인식이 높아지고 보안 시스템이 대폭 정비됐으나 사이버 위협이 날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최근 국내 상황을 틈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우려도 크므로 금융전산보안은 사이버 안보의 중요한 한 축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며 "전 금융권이 금융분야의 전산보안을 철저하게 지켜주길 바라며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금융회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보안을 빈틈없이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올 초부터 북한의 사이버 위협이 다양한 형태로 지속되고 해외에선 러시아와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이 해킹 당하는 등 국내외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금융권은 각종 보안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대형 전산사고로 이어진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통합보안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은행·증권·카드 등 전 금융권에 대한 전자적 침해행위를 탐지·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금융권의 이상금융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FDS 정보공유시스템과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한 차세대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통해 대량의 사이버 위협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며 "금융권 디지털 포렌식 랩을 구축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코드 등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침해사고의 신속한 원인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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