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유은혜 "국정교과서 어문규정 감수, 불과 일주일"..."엉터리 진행 증명"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은 국정 역사교과서의 촉박한 어문규정 감수를 지적하며 교과서 국정화의 졸속 처리를 비판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유 의원은 13일 "촉박하게 진행된 어문규범 감수에도 1436건이 지적됐고, 이마저도 제대로 반영이 안 된 것은 교육부의 교과서 국정화가 얼마나 엉터리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국어원은 중학교 역사1(204쪽), 역사2(182쪽), 고등학교 한국사(315쪽)의 어문 규범 감수를 지난달 7∼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교과서 제작 사정에 따라 감수 기간이 달라지는 것으로 쪽당 얼마나 시간을 들여 하라는 식의 정해진 규정은 없다"고 설명했지만, 지난해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과학 디지털교과서의 어문 규범 감수를 3주 가량 진행한 바 있다.

짧은 기간의 감수에도 수정·보완 권고 권수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만 1436건이나 됐으며, 이중 현대사를 다룬 7단원이 393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육부와 국립국어원은 이달 하순에서 내년 1월 사이 2차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1차 검토가 부실 검토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특히 국립국어원의 권고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