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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中企중앙회장 "이젠 먹고사는 문제 신경써야 정치권 존경받아"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탄핵이라는 큰 물줄기는 이뤄졌으니 이제는 먹고사는 문제를 신경써야 정치권이 존경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부터는 '경제'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과 경제 리더십 발휘를 위한 '컨트롤 타워'를 하루 빨리 확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계는 내년 사자성어를 '파부침주(破釜沈舟)'로 꼽았다. 내년 경기에 대해선 10곳 중 9곳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회장은 "19대 대선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야 대선후보들이 선거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정책 과제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현재 중소기업계의 핵심 대선 과제는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경제 구축"이라고 전했다.

업계가 올해부터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바른 시장경제란 ▲고용 창출형 성장 ▲임금 양극화 완화 ▲합리적 자원 분배 ▲균형적 성장 지속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경제 구조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대·중소기업이 공정한 경쟁과 협력을 이어가고, 대기업에 편중된 금융과 인력자원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신산업, 서비스산업발전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되면 기업의 고용창출이 국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성장과 분배가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당면하고 있는 국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범중소기업계가 참여하는 '위기극복위원회'를 만들 뜻도 내비쳤다.

박 회장은 "수출, 내수, 투자위축 등 지금의 경제 상황은 출구가 없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 형국"이라며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 경제 등 사회 각 분야별 경제주체가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해야하며 필요하다면 중소기업계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내년 사자성어로 '파부침주'를 선정했다. 전국에 있는 중소 제조·서비스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사기의 항우본기에 나오는 이 말은 살아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적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의미한다. 업계를 둘러싸고 있는 내년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만큼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선 '실패에 굴하지 않고 재차 시도한다'는 뜻의 '권토중래(捲土重來)'를 꼽았다. 내수침체 장기화, 글로벌 경기불황, 대규모 구조조정, 정치 불안정 등 대내외의 고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이겨낸 해가 올해라는 것이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2779곳을 대상으로 경기 및 경제환경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7.8%가 내년 경기를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년의 86.2에 비해 3.1포인트 하락한 83.1로 향후 경기를 좋게보는 기업보다 나쁘게 전망한 곳이 더욱 많았다. SBHI는 3년째 내리막이다. 또 내년 경제성장률은 2.2%로 제시해 정부나 한국은행 등 기관의 전망치보다 더욱 낮게 잡았다.

중소기업을 위한 최우선 정책과제로는 '내수활성화(53.6%)', '금융·세제 지원(12.3%)', '규제 완화(9.1%)'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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