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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부위원장 "해운업 연관 중기 애로 최소화…정책금융 지원 강화할 것"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14일 오후 부산 신항만을 방문해 해운업 물류 동향과 협력업체 현황을 파악했다. 이후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를 찾아 조선업 협력업체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 부위원장이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에서 열린 조선업 협력업체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



"해운업 연관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선박신조프로그램·한국선박회사 설립 등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우리나라가 다시 한 번 해운강국으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오후 부산 신항만을 방문해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해운업 물류 동향과 협력업체 현황 등을 파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구조조정 협력기업 금융지원 간담회를 위해 부산 신항만과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를 찾은 정 부위원장은 먼저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에 방문하여 항만 작업 현장을 시찰하고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발생한 상황에서 선적이나 하역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는지를 점검했다. 특히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한 중소화주·물류업체 등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금융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당국은 지난 9월 5일 정책금융기관 특별대출·특례보증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올 11월 말까지 약 564개 업체에 대해 2118억원을 지원했다.

정 부위원장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중소 협력업체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협력업체에 대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300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으며 조선 등 경기민감업종에 대해 신보가 5000억원 우대보증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정책금융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협력업체에 대한 보다 강화된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 부위원장은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하여 조선업 협력업체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협력업체 등 지원을 위해 정부합동으로 설치한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는 정책금융기관 현장반(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 입주해 있다. 기타 고용과 복지, 창업, 금융지원 기능을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이후 부산·울산·거제·창원·목포 등 5개 지역에 설치됐다.

정 부위원장은 "조선·해운 협력업체 거점지역에 설치한 정책금융기관 현장반 등 활동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자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협력업체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수한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 사장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에 "내년도 기술금융을 통한 대출과 투자 규모를 기존 계획(오는 2019년까지 기술금융 대출 100조원, 투자 1조원)보다 대폭 확대할 것이며 자금지원 확대와 더불어 현장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적실성 있는 금융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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