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제작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시티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임직원 식당 등에 '나눔트리'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눔트리에는 과자, 사탕 등 간식과 카드 등 선물을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이 구비되어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16일까지 나눔트리에 마련된 재료로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컵과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15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1500개의 선물을 완성하고 경기도 지역아동센터들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된 선물은 오는 19일부터 각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