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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국제유가 이틀 연속 하락

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셀프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리터당 1369원과 1174원에 판매하고 있다. /오세성 기자



국내에서 소비되는 석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6센트 하락한 배럴당 52.69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감산에 합의하며 최근 상승세를 보여 왔다. OPEC이 일 120만 배럴, 비회원국이 일 56만 배럴 감산에 함의함에 따라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에 의구심이 커지며 원유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유가가 하락했다. 산유국들의 감산 약속은 쉽게 깨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OPEC은 월례 보고서를 통해 감산이 없다면 이전에 예견됐던 일 30만 배럴의 초과 공급이 아닌 일 124만 배럴의 초과 공급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는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연준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0.7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시차 상 두바이유보다 가격이 하루 선행하는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가격도 각각 배럴당 1.82달러, 1.94달러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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