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계수 양복점' 구재이, 조윤희가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끈다.

17일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3회에서는 나연실(조윤희)은 홍기표(지승현)의 면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민효주(구재이)와 마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효주는 나연실에게 "있는 남편은 버리고 남의 남편 유혹하고 정말 이상한 취미야"라고 말했다.

이에 나연실은 "말 함부로 하지 마라"며 "현재 와이프도 아니고 전 와이프면서 무슨 자격으로? 저마다 사정이 있는 거다. 잘 알지못하면 말 함부로 하지마라"라고 대꾸했다.

이 말에 민효주는 "이동진(이동건 분) 같은 사람 당신이 함부로 넘볼 사람아니다. 동정심 앞세워서 유혹하는 당신 같은 여자, 백만년 재수없다. 후져 정말"이라고 발끈했다.

한편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